[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통신 네트워크 장비 산업의 육성과 해외진출 확대 등을 위해 삼성전자, 빛과전자, 파트론, RFHIC 등 관련 분야 대·중소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선두권 진입을 목표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공사의 해외통신사업자에 대한 적극적 금융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확대가 용이해진다. 빛과전자, RFHIC, 파트론 등 중소·중견 통신 네트워크 장비부품업체들은 공사의 동반성장 특별자금 지원 등 유리한 조건의 금융수혜가 가능하게 된다.
동반성장 특별자금은 대기업의 설비투자 등을 통한 사업 확대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금리 등을 우대해 제공하는 자금을 말한다.
정재경 공사 해외사업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중소기업의 융합을 통한 통신 네트워크 장비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공사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 우리나라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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