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쌍용차가 4년 만에 주야간 2교대 근무를 부활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 12분 현재 쌍용차 주가는 전일대비 340원(5.48%) 오른 6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거래량도 130만주를 넘어 전일보다 5배 가까이 증가했다.
쌍용차 주가는 8일 오전 장 개시 이후 30여분동안 가파르게 상승해 한 때 6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쌍용차의 이런 추세는 실적 회복과도 연결된다.
쌍용차는 올해 4월 총1만2607대를 판매하며 2006년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5.9% 증가한 수치다. 내수판매 역시 5115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5천대 판매고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코란도 시리즈 선전에 힘입어 1·4분기 판매량도 31265대를 기록하며 7516억의 매출(전년동기대비 16.7% 증가)을 올렸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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