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의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박람회장 내 잔디마당에서 '2013 자연사랑 푸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의 푸른음악회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문화공연과 함께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무료 환경콘서트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된 하나은행의 대표적 문화행사 중 하나이다.
올해는 특히 세계5대 자연습지이자 건강한 자연 생태계를 대표하는 지구의 정원으로 알려진 순천만에서 개최되고 평소 예술과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 자녀 100여명을 초대해 환경보호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자연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씨스타, 김범수, 김수희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하모니를 만들게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사람들이 환경보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며 "향후 은행에서 개최하는 각종 문화, 예술 행사에 저소득, 소외계층 청소년을 초청해 이들이 문화격차를 해소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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