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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소기업인 등 서울시 '명예부시장' 4인 나왔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문화예술인·관광인 포함해 위촉…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1년

청년·중소기업인 등 서울시 '명예부시장' 4인 나왔다 ▲ 청년과 중소기업인, 문화예술인, 관광인 분야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선정된 4인. 이들은 오는 10일 공식 위촉된 이후 명예부시장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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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서울시가 선보이고 있는 명예부시장제에 청년과 중소기업인, 문화예술인, 관광인 등 4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기존의 장애인과 어르신, 전통상인, 여성, 외국인 명예부시장에 이은 신규·확대 선발이다. 이로써 서울시는 총 9개 분야에서 9명의 명예부시장을 갖추게 됐다.


서울시는 8일 ▲청년 조금득(35·여) ·▲중소기업인 박종석(65·남) ▲ 문화예술인 이혜경(60·여) ▲ 관광인 추신강(49·여) 등 4명의 명예부시장을 새롭게 선정하고, 오는 10일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명예부시장은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시정철학에 따라 사회 각 분야를 대표할 만한 인물을 시민들이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선발된다. 이번 명예부시장 선정 과정에는 시민 공개추천으로 28명, 해당 부서 추천 22명 등 총 50명이 접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명예부시장 4인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1년의 임기 동안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효과적인 시정활동 보장을 위해 1년에 한해 연임도 가능하다.


이들은 향후 월 1회 정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관련 분야 청책토론회와 행사에 참석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하기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명예부시장은 필요한 경우 박 시장과 언제든 만나 의견을 나누고, 청사 내 명예부시장실 사무공간을 통해 관련 업무도 처리한다.


청년유니온 사무국장과 청년연대은행 추진위원장 등을 지낸 조금득 청년 명예부시장은 "청년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전달하고 당사자 입장에서의 자문역할도 충실히 해내겠다"며 "청년유니온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문제 해결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현재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추신강 관광인 명예부시장은 "세계적 관광도시 서울을 위해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힘쓰는 등 여행업계의 질적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부시장 위촉식은 10일 오전 11시50분 신청사 8층 간담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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