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도서관에서 가족사랑 키워요

동대문구 용두어린이도서관, 텃밭가꾸기 행사 및 영화상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운영하는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과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 용두어린이도서관에서는 'Green'을 테마로 11일과 18일 옥상 하늘공원에서 ‘열두 달 베란다 채소밭’의 저자 장진주 선생과 함께하는 도서관 텃밭 가꾸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날 행사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 팀이 되어 텃밭의 흙을 다지고 모종을 심는 과정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12일과 19일, 26일에는 자연을 소재로 한 영화를 상영해 자연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볼 예정이다.

용두 어린이도서관 특강

상영영화는 ▲모노노케 히메 ▲비밀의 정원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등 총 3편이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은 어린이부터 전통가요를 좋아하는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해서는 7일 독서논술 특강을 시작으로 9일에는 어린이 동화구연 특강이, 12일에는 연극 ‘나무꾼과 호랑이 형님’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 9일부터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전통가요 공연실황 DVD를 상영하는‘孝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두어린이영어도서관(☎921-1959),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960-1959,2010)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