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굿모닝증시]각국 통화정책에 거는 기대

시계아이콘02분 1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지난주 코스피는 21.1포인트(1.09%) 상승한 1965.7로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도 규모 감소와 국내 기관의 순매수 강화로 반등세를 이어갔다.


6일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역시 주가는 상승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확장적 통화정책으로 유동성 여건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변화 가능성에 힘입어 유럽계 자금을 비롯한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 유입을 기대 할 만 하다는 평가다. 국내에서도 5월 금융통화위원회 및 옵션만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 일본 기업의 실적발표, 미국 연준 총재의 연설 등에도 주목하라고 당부했다.

◆유익선·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지난 주 ECB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로 인하하고 추가 금리인하 및 마이너스 예금금리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럽도 환율 갈등 조장국 대열에 다시 합류했다. 이로써 선진국의 양적완화 스탠스는 약화되지 않고 오히려 강화되는 모습이다. ECB의 이번 결정은 은행 담보요건 완화나 중소기업 대출 지원 방안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강력한 금융완화책은 아니나, 유로존 차입금리의 하향 안정화를 통해 유럽 리스크가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유로존 리스크가 잠복하는 현 상황에서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미국경제의 회복 양상이다. 최근 미국경제 회복세 둔화 징후가 일부 포착되는 가운데 그 강도와 지속성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패턴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선진국 양적완화로 풍부한 유동성 환경 유지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제의 추세적 회복기조 유지되고 있다고 본다. 단기간 내 극단적인 이벤트 발생 가능성도 낮아 위험자산 우위의 국제금융시장 환경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번 달은 글로벌 정책과 한국 정부 정책 모멘텀에 따라 주식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출발은 나쁘지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유지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등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주식시장의 기대를 충족했기 때문이다. 한국도 정책 모멘텀이 구체화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1일 대통령주재 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개최하고 수출 중소 기업의 지원 확대 방안 및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과거 신정부관련 수혜주의 상승세는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가량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상승률은 2~7배를 기록했다. 최근 정책 수혜주의 일부 차익실현 움직임을 걱정하기 보다는 정부 대책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업종의 경우에는 긴 호흡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 지난주 코스피는 2주 연속 상승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그 과정에서 주가의 수준(심리)을 나타내는 기술적 지표가 침체 국면을 탈출했다. 침체 국면 탈출은 코스피가 중기(약 6개월)관점에서 바닥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5월과 11월에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는데, 코스피의 중기 저점이 형성된 시기였다. 지난달 말 기록한 1888이 연중 바닥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달 중 코스피는 저점(1900 수준)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기가 코스피 비중 확대의 최적기가 될 것이다. 중기 관점에서 코스피가 바닥권을 탈출했다는 점은 비중 확대가 유리함을 의미하나 타이밍 측면에서 지금보다 조금더 싸게 살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한다. 단기적으로 코스피가 기술적 저항권(1980)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인데, 해당 지수대는 하락 추세선과 4월초 갭이 발생한 지수대로 저항선으로서의 신뢰도가 높다. 기술적 지표도 단기과열을 나타내고 있어 1980 이상은 단기적으로 부담이 될 것이다.


이번주 관심이 가는 부분은 소재업종의 반등 강도다. 지난주 금요일 비철금속 가격이 급등했는데 글로벌 소재업종대비 약세를 나타내는 국내 소재업종의 상대적 약세 완화 여부와 반등 강도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재만 동양증권 애널리스트= 이번달 주요국의 통화정책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와 양적완화정책 기조 유지만을 확인했다면 글로벌 증시의 색깔은 변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위험국가군으로 분류된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시장 안정과 성장으로 무게중심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확인했다.


대표적으로 성장성이 불투명하고, 위험성이 높은 유럽과 같은 국가들의 유동성이 위축되면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기 어렵다. 매크로 리스크 인덱스와 같은 위험지표들이 상승하면서 주가의 할인률을 높아지기 때문이다. 유럽은 중국으로 이어지고, 중국은 국내 저가 업종군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된다.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유럽 경기모멘텀 개선, 중국 수출경기 개선, 중국 경기모멘텀 개선으로 이어지는 연결구조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에서 중국 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에너지, 산업재, 소재섹터의 심리는 이러한 변화 가능성에 영향을 받는다. 해당 섹터의 경우 대표적으로 '가격이 싼 저가 업종'으로 분류된다. 저가 업종을 중심으로 (이익에 관련된) 투자심리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자동차에 이어 정유, 화학, 항공 등과 같은 저가 업종군의 순환매가 예상된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