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에서 남보라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승의 영광은 미쓰에이 페이의 몫이었다.
남보라는 3일 밤 방송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에서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동안 많이 힘든 것도 있었고 즐거운 것도 많았다"며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고 떠나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보라의 파트너 권순용은 "보라를 3개월간 매일 보며 느낀 것이 있다.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매주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남보라 덕분에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늘 행복한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앞으로 좋은 연기로 다시 만나자"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페이는 기쁨의 눈물을 훔쳤다. 어머니와 함께 부른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룸바를 선사한 페이는 방송 내내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다. 그의 진정성에 주위도 눈물 바다로 변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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