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신성록 측이 발레리나 김주원과의 핑크빛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2일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열애설은 단순한 해프닝일 뿐이다. 그냥 친한 사이일 뿐이고 그 이상은 아니"라며 "두 사람이 같이 공연을 보러 간 것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배우가 공연 보러 가는 게 크게 의미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일반인 여자친구랑 가는 거면 모르겠지만 두 사람이 공연을 보러 간 것은 배우들이 시사회에 함께 참석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2일 오전 한 매체는 신성록과 김주원이 10개월 째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공연계에 잘 알려진 일이며, 신성록이 김주원의 소속사 떼아뜨로에 몸담고 있는 뮤지컬 배우 류정환, 전동석 등과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한편, 신성록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별을 쏘다'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뮤지컬을 통해 활약했다. 김주원은 지난 1998년부터 약 15년 동안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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