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2일부터 16일까지를 식품안전 인식주간으로 정하고 '365일 안전한 식품,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식품안전 인식주간에는 전국에 걸쳐 기념식, 건강걷기대회, 국민 참여 공모전 시상식, 학술 세미나, 식품안전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식약처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포럼과 '부정·불량식품 근절 선언식'도 개최된다.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오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며 1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건강걷기대회를 비롯해 식품안전 국민참여 공모전 시상식과 부정·불량식품 근절 선언식도 진행된다.
학술 포럼과 심포지엄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소공동 프레스센터에서 ▲식약처의 발전 방향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HACCP 적용 방안 ▲식품첨가물 바르게 알기 ▲국제식품규격(codex) 발전 방안 ▲한·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 활성화 등의 주제로 열린다.
어린이들의 식품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한 식품안전 뮤지컬 순회공연은 14일까지 서울, 부산, 광주·충북 오송 등 총 4회에 걸쳐 열린다.
이밖에도 지방식약청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식품안전 도전 골든벨 행사(광주지방식약청, 6일) ▲어린이 식품안전 체험교실 운영(서울지방식약청, 6일) ▲부정·불량식품 근절 세미나(경인지방식약청, 14일) ▲식품안전관리 선진화 방안 연구포럼(경북, 14일) 등 행사가 개최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식품안전 인식 주간 맞이 행사를 통해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식약처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