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풍납1동 박춘희 구청장이 함께 하는 푸드마켓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일 풍납1동 주민센터 앞에서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을 연다.
푸드마켓이란 식품 취급업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탁 받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 무료로 나누어 주는 상설매장.
이번‘송파 이동 푸드마켓’은 마천동에 위치해 있는 상설 푸드마켓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이용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기부물품을 나누어 주는 행사다.
특히 이번 이동 푸드마켓 행사엔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거동이 불편하신 이용자에게 직접 찾아가 물품 및 간식 등을 챙겨 드리는 등 구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의 기회를 갖는 생활 밀착형 구정 운영을 추진한다.
올해 세 번째로 추진하는 이번 이동 푸드마켓은 식품 나눔행사 외에 마술공연, 간식 제공,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가 함께 진행된다.
후원 품목은 쌀 라면 국수 미역 김 과일 등 식료품과 화장지 세제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1인 당 약 5만원 상당의 물품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장애인 등에게는 자원봉사자를 1대1로 연결, 간식 챙겨드리기, 식품 선별 협조, 방문배달서비스 등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홍순화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이동 푸드마켓은 원거리 이용자나 거동이 불편하신 취약계층 이용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복지서비스”라며 “사각지대 소외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능을 보다 강화해가겠다”고 전했다.
푸드마켓 이용대상은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며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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