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이마트가 4%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6월 코스피200 구성종목에 이마트가 새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에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2시10분 현재 이마트는 전장보다 9500원(4.62%) 오른 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만의 오름세다. UBS 창구 등을 통한 외국계 순매수 합은 8490주다.
남옥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펀드 규모는 약 16조원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경우 코스피200 신규편입으로 이마트에 예상되는 신규매수 규모는 약 10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이마트 일평균 거래대금의 약 8배 수준이다.
그는 코스피200 벤치마크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는 6월물 동시만기일(6월13일)까지 보유 종목 교체를 완료해야하므로 정기변경 이슈는 현재부터 오는 6월까지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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