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여수시가 걷기 좋은 여수의 명품길 10곳을 선정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함께 떠나는 여수 길 이야기, 걷기여행’ 책을 발간, 금오도 비렁길 등 자연을 즐기며 걷기 좋은 명품길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명품길은 금오도 비렁길과 거문도 녹산등대가는길, 거문도 동백꽃숲길, 개도 해풍산행길, 사도 바닷길, 소리도 등대길, 돌산 종주길, 금오산 고샅길, 봉화산 산림욕장 체험길, 하화도 꽃섬길 등이다.
시가 발간한 책자에는 길 여행지 소개는 물론 총 길이와 소요시간, 코스와 예상소요경비 등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먹거리와 체험거리, 주변관광지와 잠자리 등도 수록해 책 한권으로 걷기 여행이 가능하다.
이밖에 여수 10경·10미, 기념품 판매소, 여수관광안내지도, 교통·관광안내 등을 담아 명품길 관광 후 여수지역 주요 관광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길잡이로도 손색이 없다.
시는 홍보책자 1만3000부를 제작, 여수 관광안내소와 전국시도관광협회,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아름다운 명품 길 여행이 새로운 대표 여행코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여수 풍경을 편히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과 서비스 개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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