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수시 공무원, 용역 직접 수행해 ‘예산 아낀다’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도시디자인팀,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직접 수립"

전남 여수시 공무원이 업무 전문성을 발휘해 ‘여수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직접 수립함으로써 예산 2억여원을 절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 도시디자인팀은 타 시군에서 용역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디자인 분야를 예산 절감을 위해 직접 수행하기로 하고 지역 실정을 가미해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계획과 가이드라인을 자체적으로 수립했다.

공공디자인은 최근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되고 있어 각 자치단체에서는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1억50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정도의 비용을 들여 용역을 통해 수립하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직접 수립하면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 원칙과 각종시설물에 대한 형태, 재질, 색채, 설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꼼꼼히 마련했다.


도시색채계획에 따라 101가지 색의 페인트 색표집을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미국페인트 회사의 협조를 얻어 직접 제작해 2000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부족해 그동안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여수만이 가진 아름다움이 공공디자인에 묻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