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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정부 ‘동서통합지대’ 사업 발굴 눈에 띄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정선규 ]


여수시가 정부정책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새 정부가 섬진강 주변을 ‘동서통합지대’로 조성하는 국정과제를 선정함에 따라 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동서화합과 남부경제권의 성장거점 육성을 목표로 ‘동서통합지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올해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잠정 대상지역은 여수와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등 호남지역과 남해, 하동, 진주, 사천을 비롯한 섬진강 주변 영남지역 지자체다.


정부는 기존의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지양하고 박근혜 대통령 임기 내 실현 가능한 연계사업을 우선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여수시가 그동안 정부에 건의해 온 한려대교 건설 등 SOC사업이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에 포함될 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이 있고, ‘동서통합지대 조성’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산업·물리·공간적 등 분야별 세부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해양박람회 특구 조성 등 7건의 기초사업을 발굴, 국토부와 전남도 연구용역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난 23일 전남도에 제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통서통합지대 조성 대상지에 여수가 반드시 포함되길 바란다”면서 “지방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통해 여수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세부 연계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3월 21일 보건복지부에서 시작한 2013년 중앙부처 업무보고가 지난 24일 해양수산부로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부처 업무보고 대응과제 마련에도 역량을 모으고 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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