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 국립서울현충원서 오전 10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4일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특별한 체험행사를 한다.
구는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어린이집 가족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준비운동, 현충탑 참배, 걷기대회, 놀이체험관, 건강체험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집 234곳의 어린이 교사 학부모 등 3000명이 참여한다.
동작구보육정보센터와 동작구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겨레의 마당(현충탑 앞 잔디광장)에서의 기념식을 시작으로 가족단위 걷기대회가 이어진다.
1시간 가량 소요될 걷기대회는 현충탑 앞에서 출발해 현충탑을 참배한 후 경찰충혼탑, 박정희대통령영구차보존관, 육탄10용사현충비, 정국교 등을 도보로 답사하는 약 3.6㎞의 코스로 구성됐다.
또 페이스페인팅, 블록놀이, 바람개비 만들기, 비누방울 놀이 등 ‘놀이체험관’과 1830 손씻기,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등 ‘건강체험한마당’이 겨레의 마당에서 행사 내내 운영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나라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5월 한달간 ‘가족’과 ‘감사함’을 주제로 동작어린이도서관, 동작상도국주도서관 등 구립도서관 5곳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프로그램 27개를 운영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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