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동원, '임대생' 넘어 아우크스부르크 구세주 등극

시계아이콘01분 0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지동원, '임대생' 넘어 아우크스부르크 구세주 등극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세주로 떠오르고 있다.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시즌 4호 골을 터뜨리며 구자철에 이은 '임대생 신화'를 재현할 기세다.

지동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임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0분 오른 측면에서 안드레 한이 올린 크로스를 넘어지며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발끝을 떠난 공은 한 차례 바운드된 뒤 골키퍼 키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지동원은 지난 1월 독일 무대 진출 이후 1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가운데 시즌 4골을 몰아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프랑크푸르트와의 29라운드 홈경기에서는 독일 입성 이후 첫 멀티 골이자 시즌 2·3호 골을 작렬시켜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임대 신분과 낯선 무대에 대한 우려를 딛고 일궈낸 남다른 성과다. 2011-12시즌 개막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한 지동원은 첫 시즌 19경기에 2골 2도움을 올리며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마틴 오닐 전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흔들리며 올 시즌 개막 이후 한 차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때마침 공격 자원이 절실했던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손을 내밀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최상의 선택으로 귀결되고 있다. 전반기 단 1승에 그쳤던 선수단은 지동원이 이적한 뒤 후반기에만 6승을 쓸어 담았다. 덕분에 7승9무15패(승점 30)로 16위를 기록한 선수단은 1부 리그 잔류 마지노선인 15위 뒤셀도르프(승점 30)를 골득실차로 따라붙어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지난해 볼프스부르크로부터 구자철을 임대 영입해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뒤 두 시즌 연속 '코리안리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거듭된 선전으로 지동원의 주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우크스부르크는 250만 파운드(약 43억 원)에 그의 완전 이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역시 지동원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즌 막판 프라이부르크, 바이에른 뮌헨, 그로이터 퓌르트와 3연전에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그를 향한 영입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