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개관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견본주택 내부 모습이다. 이 아파트는 부동산 대책 때문에 분양 시기를 미루기도 했다. 청약결과는 3순위에서 대부분 마감됐다. 이에 오는 5월8일 실시하는 계약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용면적 85㎡ 이하 또는 6억원 이하' 신규·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향후 5년간 양도세가 면제되는 대책이 22일부터 적용되는 것으로 확정되며 당장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에는 양도세 감면 기준을 충족해도 적용 시점에 따라 자칫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세금을 더 낼 수 있어서 업계와 수요자 모두 갈피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22일 계약한 집부터라는 양도세 감면 기준이 확정되면서 이때부터 계약을 실시하는 신규 아파트 단지 등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양도세 감면 시점이 확정되면서 그간 눈치를 보던 수요자들이 적극 계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며 "22일부터 계약을 실시하는 단지들이 이번 부동산 대책의 최대 수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22일부터 당첨자 계약을 실시한 주상복합아파트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양도세 감면의 첫 수혜 단지로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고 분양 관계자가 전했다.
이외에도 22일 이후 계약을 실시하는 단지들이 있다. 이 아파트 단지들의 계약 결과로 '4·1부동산대책' 효과를 점쳐볼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한종합건설이 경남 양산시에 분양하는 '서창 삼한 사랑채'는 23~25일 계약을 실시했다. 이 아파트는 59~84㎡(이하 전용면적 기준),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4~26일에는 효성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분양한 '화도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63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84㎡ 194가구가 계약을 실시했다.
동화주택이 대구 달성군에 선보인 '에코폴리스 동화아이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51~75㎡ 규모 총 839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이 충남 아산시에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72~99㎡, 총 796가구는 다음달 1~3일 계약을 실시한다. 중도금 무이자와 1차 계약금 정액제(500만원)도 제공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조성하는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도 수혜 대상이다. 이 아파트는 62~84㎡, 총 94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계약 기간은 5월 8~10일이다.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L6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도 같은 기간 계약을 진행한다. 이 아파트는 4·1 대책 발표 이후 세종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로 59~84㎡, 총 5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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