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개성공단기업협회가 정부의 개성공단 체류 인원의 전원 철수 권고에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7일 한재권 협회장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정부의 갑작스런 귀환조치가 당황스럽고 공단폐쇄로 이어질까 우려되지만 정부의 귀환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남북간 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주고 개성공단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피해보조 대책을 취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한 회장은 오는 3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단이 방북할 수 있게 승인을 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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