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걷기운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걷기운동 붐 조성에 나섰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주민 250명으로 구성된 ‘3·3·5·5 봉선 워킹클럽’이 26일 오후 5시 봉선중학교 운동장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워킹클럽의 명칭인 ‘3·3·5·5’는 운동을 좋아하는 3인 이상이 모여서, 주 3회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5㎞를 걷거나 조깅하고 5㎏의 체중을 감량하자는 뜻이다.
봉선 워킹클럽은 3개월간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봉선중학교 운동장에서 운영되며 전문강사의 걷기지도와 율동 및 기초체력 단련 운동도 이뤄진다.
봉선 워킹클럽은 참가주민의 나이와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로 4개조로 편성 운영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신체리듬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1일 30분 이상, 주 5일 이상의 건강신체활동이 필요하다”며 “주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워킹클럽에 참여하면 건강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6년 6월 무진중학교 무진클럽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각 권역별로 18개 클럽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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