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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숨기려 차량 부수고 내비 훔친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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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교통사고를 은폐하려 차량을 부수고 블랙박스 등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 40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카니발 승용차로 임모(65)씨의 엘란트라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숨기려고 주변에 있던 벽돌을 이용, 차량 운전석 창문을 부수고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등 5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후진하던 중 뒤쪽에 주차된 임씨의 차 앞범퍼를 들이받자 사고를 감추려고 블랙박스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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