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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뒷심 무섭다··'오블리비언' 또 꺾고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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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뒷심 무섭다··'오블리비언' 또 꺾고 흥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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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이 4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22일 하루 전국 600개 상영관에서 4만 117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 4469명이다. 이로써 '전설의 주먹'은 '오블리비언'을 제치고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 영화는 앞서 개봉일인 10일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했다가 하루만에 '오블리비언'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15일 5일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한 ‘전설의 주먹’은 4일 만인 19일에 ‘오블리비언’에게 또 다시 정상을 내줬다. 이후 이 영화는 4일 만에 정상을 재탈환하며 ‘오블리비언’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와 같은 ‘전설의 주먹’의 흥행 순항은 4월 봄나들이 인파로 전형적인 극장가의 비수기 시즌이라는 점과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2시간 33분의 러닝타임이라는 제한적인 조건 속에서도 이뤄낸 결과라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영화는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이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 파이트쇼를 소재로 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그린 휴먼 액션 영화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공공의 적' 등을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끌어낸 바 있는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전국 595개 스크린에서 5만 4445명의 관객을 모은 '오블리비언'이 차지했다. 이어 신하균 주연의 '런닝맨'이 전국 433개 스크린에서 2만 499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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