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오는 7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합동징수반 3개 반을 편성·운영"
전남 담양군이 군과 읍면의 지방세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 징수반을 운영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 전액 징수를 목표로 고강도 징수 활동에 나선다.
담양군은 3월 현재 이월체납액 20억4600만 원 전액 징수를 목표로 오는 7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강도 높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과 읍면 지방세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징수반 3개 반을 편성·운영해 지속적으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우선적으로 전 체납자에게 일괄 독촉장을 발송하고 이장회의 등 사전 홍보를 강화해 최대한 자진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미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를 비롯해 봉급·예금·채권 압류 및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해 체납액의 규모를 줄여나 갈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 내부자료 공유시스템을 체계화해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허사업 제한 및 각종 보조금과 지원금 지원 대상 제외 등 행정상 규제를 강화하는 징수체계도 재정립할 계획이다.
군 징수담당자는 “세금납부 방법이 다양해져 고지서 없이도 본인의 신용카드나 통장이 있으면 전국의 금융기간 ATM기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농협 가상계좌 이체나 인터넷 위택스를 통해서도 납부가 가능하므로 다른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하기 바란다”며 체납세금 납부를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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