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1920선 위로 올라섰다.
22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78포인트(0.78%) 오른 1921.53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49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7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과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개인이 각각 80억원, 403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67억원 규모의 '사자' 물량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신한지주(4.69%)와 한국전력(2.19%), LG화학(1.79%), 삼성전자(1.22%) 등이 상승세다. 반면 기아차(-1.19%)와 현대차(-0.27%)는 하락세다. 삼성생명은 전일과 같은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통업(-0.85%)과 건설업(-0.55%), 보험(-0.01%) 업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2.05%)와 전기가스업(1.84%), 증권(1.75%), 의약품(1.25%) 업종 등이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85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306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