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장 중 재차 상승 반전해 1900선 위에서 등락 중이다. 기관이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수급 면에서 힘이 실리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 3인방은 노조의 임금소송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엿새째 매도우위지만 기관과 개인의 순매수세에 밀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150만원선을 밑돌고 있다.
19일 오전 10시5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5.23(0.28%) 오른 1905.27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86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765억원, 기관이 8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13%)를 비롯해 SK하이닉스(2.69%), LG화학(1.63%), LG전자(2.09%)등이 강세다. 반면 통상임금 소송으로 현대차(-3.98%), 기아차(-2.25%), 현대모비스(-2.04%)등은 하락세다. 한국전력(-0.62%)도 약세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97%), 의료정밀(-2.26%), 의약품(-2.16%), 섬유의복(-1.31%)등은 약세다. 반면 은행(1.17%), 보험(0.9%), 철강금속(0.65%), 금융업(0.72%), 음식료품(0.46%), 증권(0.49%)등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3.6원(0.32%) 떨어진 1120.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5.83포인트(1.6%) 밀린 545.27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25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없이 428종목은 내리고 있다. 80종목은 보합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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