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올해 잭슨홀 회의에 불참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전했다.
잭슨홀 회의는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연례 경제정책 회의로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학자들이 모여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미 연준 의장의 매년 잭슨홀 연설은 향후 미국의 통화정책을 가늠할 수 있어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버냉키 의장은 개인적인 일정과 겹쳐 올해 잭슨홀 연설에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냉키 의장이 2006년 연준을 맡은 이후 잭슨홀 연설을 건너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 25년간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 참석하지 않은 사례는 한 것도 없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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