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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국서 하룻동안 1억4천만弗 투자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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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투자대표단이 미국 출장 중 하룻동안 총 1억4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쾌거를 이뤄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투자유치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각) 투숙 중인 레드 라이온 호텔에서 워싱턴지역 지사와 상사 대상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시노스 사 및 메탈다인 사와의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대형 유통업체 Costco 사의 투자를 확정지었다.

이날 하룻동안 3건의 양해각서 체결로 1억 40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뤄낸 셈이다. 경기도는 총 524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대표단은 우선 이날 오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휘는 OLED)양산에 필수 장비인 ALD 제조 기술 보유업체인 시노스 테크놀러지사와 평택 현곡산업단지에 2000만 달러 규모의 공장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장은 앞으로 삼성전자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된다. 경기도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ALD 제품의 막대한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대표단은 이어 지난 2005년부터 평택어연한산단지에 입주한 자동차 1차 납품업체 메탈다인 코리아와 2000만달러 규모의 증액투자 유치도 이끌어냈다. 이 회사는 국내 진출 후 서울산업, 코다코 사 등 도내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메탈다인 코리아의 이번 증액투자 라인은 오는 2015년부터 GM 태국 공장과 두산 인프라코어에 납품할 부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울산업과 코다코 등 도내 중소기업으로부터의 구매량 확대와 고용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대표단은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유명한 Costco와 내년 6월까지 평택 포승2산단내 3만 7000여 평의 부지에 1억 달러를 투자해 물류단지를 건설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이 회사는 미국 내 2위의 유통업체로 한국에 이미 9개의 매장을 갖고 있으며 사업규모 확대를 추진해왔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로 38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워싱턴 주 이사콰에 위치한 본사에서 Costco의 공동 창업자인 제프 브로트만(Jeff Brotman) 회장을 만나 "한국에서 대형 유통점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있는 것은 다국적 기업인 Costco 사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 전통시장과 소형 판매점 등을 의식해 국내 자본 대형 유통점을 타겟으로 한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한편, 이 날 투자유치 일정을 마무리 지은 도 대표단은 워싱턴 주 벨링햄 시로 이동해 한국전 전쟁고아 기념비를 참배하고 조지 드레이크(George Drake) 박사를 비롯한 한국전 참전용사 및 참전용사 가족들과 웨스턴워싱턴 대학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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