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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자리센터 '취업'메카 뜬다···올들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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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운영하는 '일자리센터'의 취업지원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1~3월 도와 31개 시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사람은 2만16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7650명보다 23% 증가한 것이다. 도는 이 기간 815명에서 1716명으로 111% 늘었다. 31개 시군은 1만6835명에서 1만9977명으로 18% 증가했다.

취업자 연령을 보면 50대가 5932명(2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 5338명(25%) ▲40대 4133명(19%) ▲30대 미만 3253명(15%) ▲30대 3037명(14%) 순이었다.


취업자 직종별로는 음식ㆍ경비 등 서비스업이 7592명(35%)으로 가장 많았다. 경영ㆍ회계사무 4729명(22%), 환경ㆍ기계 3687명(17%)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일자리센터는 이 같은 취업 증가요인으로 현장접근성 강화, 일자리센터 기능보강 등을 꼽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일자리센터를 수원역으로 이전했으며, 군포시 일자리센터도 산본역으로 이전했다. 센터 이전 후 수원역 일자리센터는 취업자가 111% 증가(901명)했으며 군포 일자리센터 역시 92%(297명) 늘었다.


일자리센터의 기능보강을 통해 취업자가 늘어난 경우는 화성시와 김포시로 화성시는 상담사 운영 형태를 구인과 구직, 취업 등 업무별 책임제로 전환한 뒤 취업자가 237%(688명)나 증가했다. 김포시는 2~3월에 집중적으로 구인ㆍ구직 채용 행사를 통해 취업자가 125%(942명) 증가했다.


도는 이외에도 일자리버스 운행과 잡매칭 사업, 베이비부머세대를 위한 맞춤형 베이비부머 재취업프로그램 등이 큰 성과를 내면서 올 들어 취업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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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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