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4.24 재보궐선거 사전 투표 첫 날인 19일 오전 11시 현재 평균 투표율이 0.6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제는 선거 당일(24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가 미리 투표소를 찾아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재보선에서 처음 도입됐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노원병에서는 유권자 1084명이 투표해 0.67%의 투표율을 보였다. 부산 영도는 980명(0.83%)으로 아직까지는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반면 충남 부여·청양은 1283명(1.44%)이 투표에 참여해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 열기를 드러냈다.
재보선이 실시되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만 들고 전국 12개 지역에 마련된 79개 투표소 어디서든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서울 노원병 지역에 거주중인 유권자가 부산 영도의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신분증을 제시한 뒤 기표소에서 투표용지에 지지하는 후보를 표시하고 우편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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