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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막내딸' 진에어 사내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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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진에어는 19일 '임원의 변동'이라는 공시를 통해 지난 3월28일부로 조현민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에어에서도 한진가 3세 경영이 본격 시작된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에서 지난해 초 진에어 마케팅 전무까지 겸임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대내외에 알리는 얼굴 역할을 담당하게 된 셈이다.


이후 그는 조 회장으로부터 역량을 인정받아 올초 대한항공의 여객마케팅부문까지 전담한 데 이어, 이번 공시를 통해 진에어 사내이사까지 맡게 됐다.

조 전무는 진에어에 대한 실질적인 경영 전반을 맡게 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6박7일간 유럽 저비용항공사(LCC) 체험에 나섰다. 진에어의 지속가능항 성장을 위한 선진 LCC문화를 탐방하기 위한 자리였다. 그는 하루에 저비용항공사(LCC)만 다섯번 이상 탑승하는 강행군을 마쳤다.


조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에 따라 한진가 3세의 경영활동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조 회장의 첫째 딸인 조현아 부사장은 칼호텔네트워크를 전담하고 있으며 장남인 조원태 부사장은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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