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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안심 귀가 스카우트' 5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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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6일까지..남녀 2인1조로 여성 안전 귀가 도우미 역할..5~11월까지 7개월간 하루 3시간 근무 월급여 62만원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동행해주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500명을 17일부터 26일가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학생과 여성들을 집까지 동행해 안전을 보장해주는 업무를 맏는다. 귀가하는 여성이 도착역 10분 전에 안심귀가지원을 신청하면, 남?여 각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동행한다. 스카우트의 근무지는 거주지 인근에 배치되며 지역 내 취약지 및 어두운 골목길 등 성범죄가 발생 예상되는 장소 등을 순찰하는 일도 함께 진행한다.

근무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이다. 근무 시간은 주5일 하루 3시간(오후10시부터 새벽1시)이다. 월 급여는 62만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및 야간수당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여성, 보안 관련 경력ㆍ자격증 소지자(경호·경비·보안·무술), 운전면허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지원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시정정보→채용시험에서 ‘서울형 뉴딜일자리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 참여자 모집 공고’를 찾아 세부적인 공고내용 및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치구별 지정된 접수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 관할 경찰서에서 범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아 신청서와 같이 제출해야 한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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