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21일까지, 인천공항 내 하늘정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2013 개나리꽃 축제’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인천공항 내 하늘정원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개나리꽃의 성장과정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로 구성돼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축제 첫날인 19일은 개나리 꺾꽂이, 신기한 화분 만들기, 공원 가꾸기 장비체험, 대형 꽃그림 그리기, 달걀껍질 천연비료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개나리꽃의 생육과 성장과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20~21일에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을 위해 개나리꽃심기, 날아라 개나리비행기, 개나리꽃 놀이터 등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20일엔 지역시민과 함께하는 영종도 아트마켓/벼룩시장도 열린다.
인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동남측 70만㎡ 규모의 유휴지에 조성한 하늘정원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 휴식공간과 어우러진 인천공항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봄이면 철쭉과 개나리가 물결을 이루고 일 년 내내 금계국, 갈대 등 수많은 꽃이 피고 지는 광활한 꽃의 정원이다.
특히 조망대는 비행기의 이착륙 광경과 탁 트인 바다 경관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사진촬영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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