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시민이 기획하고, 서울시가 찾아가는 '청책토론회 2.0'

시계아이콘01분 1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 지난 1년여 간의 청책토론회 운영 성과 토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가 기획, 진행하는 형식 탈피→ 시민이 세부 주제부터 인원, 운영방법까지 기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가 사회적 기업, 청년일자리, 원전하나줄이기 등 다양한 주제를 정해 시민 의견을 듣고(聽) 정책(策)에 반영하는 '청책토론회'를 시작한 지 1년 4개월만에 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


그동안 청책토론회가 시가 주제를 정하고 관련 시민, 전문가 등을 초청해 진행하는 형식이었다면 앞으로는 큰 틀에서 주제는 시가 제시하지만 그에 맞는 세부 주제는 물론 토론 운영 방법 등을 시민이 직접 기획해 제안하는 '청책토론회 2.0'를 새롭게 선보이는 것.

특히 참석인원과 청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싶은 장소, 일정도 기획해 제안하면 시가 직접 찾아가기도 한다.


서울시는 2011년11월26일 희망온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매번 다른 주제로 그동안 총 46회 청책토론회를 개최(2013년4월11일 기준)했으며 박원순 시장과 함께 6000 여명 시민 단체 전문가 등이 실천적인 정책대안 마련에 참여했다.

서울시는 1년여 간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보다 생활과 밀착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평일 낮 시간대 진행으로 그동안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 주부 직장인 등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발전시킨 '청책토론회 2.0'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기획하고, 서울시가 찾아가는 '청책토론회 2.0' 홍보물 시안
AD


서울시는 이런 형식의 청책토론회 첫 주제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안전’을 정하고 15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와우서울 (http://wow.seoul.go.kr) 내 공모전 코너에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예컨대, 교통 보행환경 범죄,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폭력없는 안전마을, 안심귀가 화재 자연재해 산업재해 등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실천적인 주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토론주제 선정기준은 주제의 공익성 타당성, 필요성과 참석대상, 규모, 운영 주최 등을 종합 고려해 우수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단, 기존에 토론된 주제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반영하는 주제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제로 청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소그룹 위주의 내실있는 토론회 운영을 위해 5인 이상 50인 이내 일정이상의 뜻을 같이 하는 인원으로 기획된 청책을 우선, 시민 밀착형 토론 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해서 향후 다양하고 균형 있는 주제를 발굴하기 위해 여러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청책토론회를 통해 정책으로 반영된 주요 사례로 도서관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울도서관 네트워크 구축, 질병예방과 건강관리중점의 보건지소 10개소 확충, 청년 일자리 정책개발 및 유관기관 교류를 위한 청년허브센터 개관 등이 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이 원하면 언제든, 어느 곳이든 찾아가서 적극적으로 경청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책토론회 2.0을 계획했다”며 “소소해 보이지만 시민 체감도는 높은 아이디어, 제공자의 입장에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2.2213:03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다주택' 71번 '투기' 31번…李대통령 SNS로 읽는 정책 신호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한 달간 X(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부동산 관련 글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다주택(다주택자 포함)'으로 71회였다. 국정 최고책임자인 대통령이 특정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꺼내는 것은 그 자체로 정책 방향을 시장에 알리는 신호로 읽힌다. 정부 부동산 정책의 무게 중심이 실거주 목적을 벗어난 투기적 다주택자 규제에 놓여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22일 아시아경제가 이 대통령이 지난달 23일부

  • 26.02.2009:59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소형 아파트 거래 비중 40% 넘겨…다주택자도 먼저 던진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소형 면적 선호 현상에 대출 규제까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서울 아파트 거래 가운데 전용 60㎡ 이하의 거래 비중이 42.8%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까지만 해도 비중은 39.9%로 40%를 밑돌았지만 이후 상승세를 그려 지난해 12월엔 44.8%로 4.9%포인트 오르기도 했다. 소

  • 26.02.2008:19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유산? 내가 다 쓰고 간다"…"실버타운? 내 돈 쥐고 '보증금 0원' 호텔 살란다"

    대한민국 상위 1%를 위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호텔신라·롯데호텔·현대건설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사업에 뛰어들었고 정부도 2024년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민간 공급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정작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자금 유동성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실버타운 특성상 현금 수십억 원을 보증금으로 묶어둬야 하는 기회비용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보증금 없이, 연령 제한

  • 26.02.1815:06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세금 무서워" 서울 고가 매물 쏟아지는데…팔리는 건 '15억 이하'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단계적으로 회수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쌓이고 있다. 다만 늘어나는 매물만큼 거래가 따라붙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대출 규제로 매수 여력이 제한된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일이 다가올수록 매물이 늘어 가격이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관망 심리가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서

  • 26.02.1807:00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으로 퍼질까…기대 심리 '쑥'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주택 가격 상승이 주춤한 가운데 지방 부동산 시장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주택사업자들이 바라보는 지방 부동산 경기 전망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월 비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6.0포인트 상승한 93.3으로 전망됐다. 주택사업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준선인 100보다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같은

  • 26.02.2015:42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김윤형 "송영길 100% 전대 출마", 하헌기 "전략공천 해야"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부대변인과 김윤형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모시고 핫이슈 관련해서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소종섭 :민주당 얘기 좀 해볼까요? 송영길

  • 26.02.1915:25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젊은 서양인들'이 한국에 몰려온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거리를 다니다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띈다. 어느 순간 그렇게 됐다. 서울이 뉴욕의 축소판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 많은 외국인은 어디서 왔을까?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의 통계월보에 따르면

  • 26.02.0511:23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박원석 "전한길, 이석기보다 훨씬 더 위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박원석 전 국회의원(2월4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박원석 전 의원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원석 : 네,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오늘 장

  • 26.02.0314:25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장성철 "한동훈의 알파와 오메가는 배지"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2월 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과 함께 여러 가지 이슈들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SNS 정치, 지난주 토요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9개를 올렸습니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