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채용프로그램’…3주 교육 후 지식재산관리인력 채용 알선, 15일~5월2일 30명 접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일자리 찾기 지름길인 ‘특허청 지식재산교육’이 서울 역삼동에 있는 한국발명진흥회빌딩 18층 지식재산캠퍼스에서 이뤄진다.
특허청은 15일 지식재산분야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관리인력 양성과정’을 운영, 중소기업 일자리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관리인력 양성과정’은 대학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지식재산교육을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일자리를 알선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성과정에선 지식재산권 제도, 출원, 분쟁, 명세서 작성, 정보 검색 등 지식재산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3주 한 뒤 고용노동부 주관 ‘운영위탁기관’ 연계 및 해당기업에 지식재산인력으로 채용을 추진한다.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전담인력 보유율이 8.3%로 지식재산인력 수요가 높아 이 과정을 통해 지식재산에 관심이 많은 예비취업생들에게 취업기회가 주어진다.
이 과정은 교육비, 교재, 점심식사 등을 특허청에서 주며 지식재산 인력양성 종합정보사이트(www.iphuman.or.kr)를 통해 15일~5월2일 중 30명(선착순)을 접수받아 5월6일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중소·중견기업 근로자는 교육비 중 80%가 지원된다.
한편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직무교육과정 ▲해외분쟁대응 과정 ▲중소기업경영자를 위한 교육 등 여러 교육과정들을 운영 중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전용사이트(www.ipcampus.net)에 들어가 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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