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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외무장관 "北 미사일 발사시 추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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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주요 8개국(G8) 외무장관들이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 추가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이틀째 회담을 한 G8 외무장관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의 도발 위협 발언과 핵미사일 프로그램 추진을 강도 높은 용어로 규탄한다"며 "최근의 미사일 실험은 지역 안정과 국제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또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적인 수사(rhetoric)는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모든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신용할 수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도발을 자제할 것을 강조하며, 영변 핵 시설 재가동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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