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파키스탄도 북한의 잇따른 군사위협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11일(현지시간) 아이자즈 차우드리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위협을 담은 성명을 잇따라 낸 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북한 비핵화를 겨냥한 6자 회담 등 모든 방법을 이용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한이 북한 내에 있는 모든 외교관에게 떠날 것을 경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북한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북한 주재 파키스탄 대사관에는 파키스탄 외교관 한 명과 직원 3명이 있으며, 국제단체에 소속된 극소수 국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