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한의사협회는 제20회 의당학술상 수상자로 박정규 서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정규 교수가 의당학술상을 받은 논문은 '인간화 생쥐와 영장류에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생체 내 T세포 면역관용 유도(In situ induction of dendritic cell based T cell tolerance in humanized mice and nonhuman primates)다.
의당학술상은 국내 임상병리학과 혈액학의 선구자였던 고(故) 의당 김기홍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의사협회와 의당학술재단이 공동 제정한 상으로, 매년 기초의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의협은 또 제20차 기초의학신진 학술상 수상자로 권미정(한림대성심병원 임상강사·병리학, 김현수(경희의대 대학원생·병리학, 정진세(연세의대 조교·약리학), 한승훈(가톨릭의대 연구강사·약리학), 신지연(국립암센터 전임의·예방의학), 박혜인(서울의대 전공의·예방의학), 장선정(고려의대 조교·법의학), 나종인(전남대학교병원 전공의·법의학) 등 8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열리는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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