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1940선을 재탈환했다. 그간 '셀코리아'를 외쳤던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세다. 사흘 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선 개인도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GS건설의 1분기 어닝쇼크로 건설업종지수가 5%대로 주저앉고 있다.
1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5.96(0.21%)포인트 오른 1941.54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199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123억원, 외국인이 107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8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53억원 순매수로 총 235억원 순매수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39%)를 포함 SK하이닉스(3.94%), 삼성생명(2.96%), 신한지주(1.65%), LG전자(1.53%), 한국전력(1.39%), POSCO(0.78%), KB금융(0.69%)등이 강세다. 반면 현대모비스(-3.04%), 현대차(-2.74%), SK텔레콤(-1.67%), 현대중공업(-0.25%)등은 떨어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8%), 의약품(2.66%), 음식료품(2.29%), 종이목재(1.82%), 보험(1.37%)등은 오르고 있다. 건설업(-5.81%), 운송장비(-1.53%), 유통업(-0.75%), 증권(-0.64%)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4개 종목 상한가 포함 510종목이 오르고 있다. 1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282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70종목은 보합권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25(0.46%) 떨어진 1130.45원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7.94(1.48%) 오른 542.78을 기록 중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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