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대낮에 도심 전당포에 강도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0분께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한 전당포에 마스크를 쓴 젊은 남성이 들어와 전당포 주인 A(81)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200만원과 귀금속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경찰에서 “170㎝ 정도의 키에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갑자기 들이닥쳐 금품을 가져갔고 ‘신고하면 다시 찾아오겠다’는 협박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대낮에 대로변에 있는 전당포가 3분 만에 털린 것으로 미뤄 사전에 주변 답사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동종 전과자를 파악하는 한편 인근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