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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케이티 홈즈와의 이혼 심경을 고백했다.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 9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그동안 이혼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으나, 최근 예상치 못했다는 심경을 고백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영화 '오블리비언' 홍보 차 월드투어 중인 톰 크루즈는 독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혼과 관련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케이티 홈즈와의 이혼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이혼에 대해 정말 많이 생각해봤다. 결론은 '인생은 도전'이더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생은 희비극이다. 삶을 살아나가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유머감각은 꼭 필요하다"며 의미심장한 인생관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해 6월 뉴욕 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그해 8월 법적으로 정식 이혼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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