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세청 차장 이전환·서울청장 송광조(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세청 차장에 이전환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엔 송광조 본청 감사관이 각각 승진ㆍ임명됐다.


국세청 차장 이전환·서울청장 송광조(종합) ▲(왼쪽부터)이전환 차장, 송광조 청장, 이종호 청장, 이승호 청장
AD

국세청은 10일 "이같은 1급 인사안이 이날 안전행정부 인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목이 집중됐던 국세청 차장 자리엔 이전환(53ㆍ대구)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서울지방국세청장 자리엔 송광조(52ㆍ서울) 본청 감사관이 각각 승진ㆍ임명됐다. 또한 중부지방국세청장엔 이종호(55ㆍ대구)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부산지방국세청장엔 이승호(58ㆍ경북 청도) 서울청 조사4국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전환 신임 차장은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나 청구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국세청 기획예산담당관ㆍ재정기획관ㆍ기획조정관ㆍ법인납세국장ㆍ징세법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어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으로 임명됐다.

송광조 신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신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세청장 비서관ㆍ국세청 조사기획과장ㆍ서울청 조사1국장ㆍ국세청 조사국장ㆍ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행시 27회 동기들 중 유일하게 본청 조사국장을 지냈다.


대구 출신인 이종호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59년생으로 경북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행시 27회로 충주ㆍ천안세무서장ㆍ중부국세청 조사상담관ㆍ국세청 법무과장ㆍ국세청 재산세국장ㆍ국세청 법인납세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유일한 공채 출신인 이승호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956년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대구농림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7급 공채 시험에 합격해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서기관 승진 이후 서울국세청 조사1국3과장ㆍ총무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ㆍ조사1과장,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중부국세청 조사3과장,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 등 조사 분야에서 오랜기간 근무한 조사통이다.


박윤준 차장과 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은호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이날 오전 각각 퇴임식을 갖고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