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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온실가스 감축 위한 공동 지식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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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북부녹색소비자연대·성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녹색성북네트워크 등 4개 시민단체와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8일 녹색연합·북부녹색소비자연대·성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녹색성북네트워크 등 지역내 4개 시민단체와민·관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북구가 주민과 함께 수립해 나갈 2013년도 온실가스 감축 행동계획에 있어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모을 수 있는 다양한 민·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와 녹색연합 등 4개 시민단체는 에너지 절약을 기반으로 한 효율화,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 행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성북구, 온실가스 감축 위한 공동 지식망 구축 성북구가 녹색연합·북부녹색소비자연대·성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녹색성북네트워크 등 관내 4개 시민단체와 4월 8일 민·관 협력협약(MOU)을 체결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 지식망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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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녹색연합이 대표단체로 추진하는 ‘서울시 2013년 에너지 절약 실천공모사업’을 위해 ‘성북구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행동’을 통해 인적기반을 마련하고 절감, 이용 효율화, 생산 등 활동으로 순차적으로 연계되는 성장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한 기초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진일보한 에너지 절약 사업으로 전국적인 벤치마킹 열풍을 몰고 온 성북절전소 사업을 마을(아파트, 주민커뮤니티)·학교·녹색가게 등으로 확대, 발대식·절전소장 워크숍·에너지 컨설팅·성북절전소 날 등 절약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감축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서 이용효율화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사업을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각 시민단체와 함께 기획회의를 진행, 에너지 절감과 관련한 지식과 정보를 교환해 나가고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 인식사업, 주민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해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없는 성북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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