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은 8일 서울 신대방동에 위치한 SPC미래창조원에서 ‘SPC 내 꿈은 파티시에’ 2기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SPC 내 꿈은 파티시에 과정은 소외 계층을 위한 1회성 지원이 아니라 2012년 1기에 이어 직업 교육을 통해 자립을 돕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2기에 입학하게 되는 10명의 학생은 다문화가정, 탈북가정,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형편이지만 파티시에의 꿈을 꾸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SPC그룹은 이들에게 8개월 동안 제과제빵 관련 기초교육을 실시해 제과제빵기능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PC컬리너리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의 우수수료생은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SPC 계열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피재만 SPC그룹 미래창조원장 전무는 이날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피티시에의 꿈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의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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