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솔제지와 한솔CSN이 사내 특정 사업부문을 분리해 신설회사를 설립한다.
8일 한솔제지는 '한솔제지'와 '한솔홀딩스(가칭)'로 회사를 분할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존속 회사인 한솔홀딩스는 투자사업 부문을, 신설 법인인 한솔제지는 인쇄용지, 산업용지, 특수지 사업 등 용지사업 부문을 전담한다. 한솔제지는 재상장 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한솔 측은 "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고유사업에 전념토록 하고, 사업부문별로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케 하기 위함"이라고 분할 배경을 설명했다.
한솔CSN 역시 투자사업을 맡는 '한솔CNS투자'와 물류사업을 맡는 '한솔CSN'으로 분할된다. 신설 회사인 한솔CSN은 재상장을 신청할 예정이고, 한솔CNS투자는 한솔홀딩스에 흡수합병될 계획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