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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펄프가격 하락으로 이익개선 기대<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8일 한솔제지에 대해 수익성이 높은 지종 비중을 확대하고, 하반기 펄프가격이 하락해 이익개선이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 1만43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곽찬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 1·4분기까지 일시적 펄프가격 상승은 이어지고 있지만 펄프 수요, 공급 전망에 근거할 때 올해 하반기부터 펄프가격 추이는 하락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내년까지는 중국의 높은 수요 증가에도 불구 공급증가 우위의 시장이 유지돼 구조적인 펄프가격 하락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이는 한솔제지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곽 연구원은 또한 "올해 한솔제지가 고마진 지종 비중을 확대해 이익구조를 개선할 것"이라면서 "주당순이익(EPS)이 전년대비 13.7% 증가할 덕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솔제지는 2015년까지 연산 20만t(톤)의 인쇄용지 생산 설비를 이익률이 높은 지종인 특수지(감열지, 글라신지 등) 설비로 전환할 계획"이라면서 "특수용지 사업의 경우 인쇄용지 대비 이익률이 3배가 넘어 설비전환 시 한솔제지의 이익구조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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