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 화상학회'에 참석,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월드챔프'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월드챔프는 2020년까지 세계적 브랜드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정부사업인 '월드클래스 300'의 일환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월드클래스300로 선정되면서 정부로부터 다양한 글로벌마케팅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음압치료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국내 의료진과 8개 아시아 국가의 상처치료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웅제약의 음압치료기기 '큐라백'의 각 국가별 사용증례와 상처치료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처치료, 시작부터 완쾌까지'를 테마로 마련된 행사부스에서는 이지에프, 큐라백, 이지덤 등 다양한 제품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학술 발표장에는 국내 유수의 연좌들을 초청, '성장인자의 현재와 미래', '피부 대체 기술'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으며 이지에프를 사용한 임상 증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세계인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제품을 개발해 선진의료기술 전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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