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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 작렬…타율 0.333 유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 작렬…타율 0.333 유지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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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미국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대형아치였다. 팀이 5-0으로 앞선 4회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댄 하렌의 4구째를 공략, 비거리 125m의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속 135km 컷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몰린 틈을 놓치지 않고 만든 시즌 2호 홈런. 워싱턴 더그아웃은 라이너성 타구가 중앙 담장 최상단에서 관중의 손에 맞아 심판진에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으나 이어진 재확인에서 홈런을 인정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첫 홈런 이후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추신수는 멀티히트를 놓쳤지만 다른 타석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1회 하렌의 시속 135km 스플리터를 건드려 좌익수 뜬공에 그친 추신수는 2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컷패스트볼을 몸에 맞아 1루로 걸어나갔다. 시즌 세 번째 사구. 출루는 한 차례 더 있었다. 6회 왼손투수 잭 듀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7회 바뀐 투수 헨리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이어진 하비에르 폴의 그랜드슬램 때 여유롭게 홈을 밟았다.


제 몫을 톡톡히 해낸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를 유지했다. 출루율은 무려 5할이다. 한편 신시내티는 워싱턴 마운드를 홈런 6개 포함 19안타로 두들기며 15-0 대승을 거뒀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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