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가 월남지구 임대주택 654세대에 대해 오는 9일 착공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월남지구는 총면적 32만㎡ 중 1단계로 녹동 지하철차량기지 주변에 4만6000㎡부지의 주택건설사업계획이 광주시로부터 지난 2월 최종 승인, 현재 아파트 착공 및 분양을 위한 대지조성공사 마무리가 한창이다.
월남지구는 LH공사의 사업 참여 문제로 한 때 난항을 겪기도 했으나 동구가 민간사업자(호반베르디움)를 유치, 총 654세대 아파트 건립에 대해 9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이달 중순께 분양, 2015년초 완공(입주)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구는 1단계에 이어 월남 2~3단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계획 및 구역 지정을 통해 임대주택 등 총 27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월남지구는 오는 2015년 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함께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명당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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