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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중심 행복동구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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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문화중심 행복동구 위해 모든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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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째 맞은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

29일 취임 100일을 맞은 노희용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은 “광주의 원형으로서 동구가 가진 내발적 자산과 잠재력을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사람답게 살 권리와 인권이 보장되는 ‘인정넘치는 창조 공동체’와 ‘문화중심 행복동구’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보궐선거로 당선된 노 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100일을 달려온 노 청장은 ▲아시아 문화중심 자치구 조성 ▲지역재생 및 경제 활력 추진 ▲다양한 주민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주민이 행복한 창조마을 조성의 5대 핵심과제 추진에 힘써왔다.


그 결과 노 청장은 동구가 오랜 침체와 갈등에서 벗어나 ‘인정 넘치는 창조 공동체’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고 ‘빛고을 1번지’로서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 청장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 동구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시키라는 구민들의 명제를 받고 취임한지 어느덧 100일이 지났다”며 “11만 구민과 힘차게 달려왔던 지난 100일은 동구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구민생활현장에서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쁜 일정 속에 강행군이긴 했지만 13개 동을 순회하며 지역현안도 청취하고 주민들과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노 청장은 “취임 70일만에 발표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이 동구 구민으로서 자부심과 행복을 안겨준 제1호 선물이었다”고 강조했다.


노 청장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4년 완공을 계기로 동구 학동3구역 재개발사업 1410세대와 동명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들이 줄지어 착공하게 돼 지역 재개발사업 촉진에 탄력이 붙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노 청장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인권담당관실을 신설한 것에 대해 남다른 의미가 있다.


노 청장은 “동구는 광주의 모태이자 광주 문화의 발상지이고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데 기여한 5월 광주민주화운동의 발원지이기도 하다”며 “동구의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생활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담당 부서를 신설하게 됐다”고 신설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과 이해 속에서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노청장은 동구 충장축제를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노 청장은 “충장축제가 광주의 대표 축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 큰 주제를 담아내는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젊은 세대의 문화를 담을 수 있게 녹아들어가야 하고 아시아 전체 문화를 아우르고 함축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청장은 일자리 창출과 관련 “화두로 등장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따뜻한 마을공동체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일자리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컨설팅 제공과 함께 관내 사회복지·문화 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협동조합 전환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구는 재정여건이 열악한 만큼 국·시비를 유치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 청년실업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구정운영에 관해서는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에 맞춰 전당 주변에 각종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 구축과 문화산업 진흥을 통해 아시아 문화중심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택지개발사업 등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도시개발사업을 비롯, 도시재생사업과 의료특구, 충장로 특화거리 조성과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경제 활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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