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 불량 건강식품 피해예방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관 영업(일명 떳다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시니어 감시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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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건강식품 등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어르신들이 직접 나서서 지도와 계몽활동을 펼친다는 취지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5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이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 떳다방 형태로 영업하는 업체 정보를 수집, 구청에 제공하고 필요시 구청과 합동 단속도 수행한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한 떳다방 영업정보 파악을 위해 잠입임무 수행 등이 용이하도록 여성감시원을 추가 위촉했다.
구는 시니어감시단이 어르신 계층을 대상으로 한 집중 홍보로 건강 기능 식품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정기적인 민·관 합동단속으로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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