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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군사위 공화당 간사 "대북 선제공격 태세 갖춰야" 주장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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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군사위 공화당 간사 "대북 선제공격 태세 갖춰야" 주장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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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미국의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언제 미국에 핵 공격을 가할지 모른다면서 당장 선제공격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The Hill) 보도에 따르면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인호프(오클라호마) 의원은 3일 뉴스맥스TV '스티브 말츠버그 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F-22(랩터 스텔스 전투기)나 전함으로 우리가 거기에 갖추고 있는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그같은 것이 하는 선제공격이 그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면서 "북한을 선제공격할 준비를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美 상원 군사위 공화당 간사 "대북 선제공격 태세 갖춰야" 주장 파문 제임스 인호프 상원의원

인호프 의원은 "김정은은 아버지(김정일 국방위원장)와 달리 믿을 수 없고,아버지 만큼이나 나쁘며, 말이 통하지 않는 정신 나간 인물이어서 무슨 일이든 벌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의 도발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 주의를 촉구하는 자명종(wake up call)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호프 의원은 “북한은 오랜 기간 능력을 키웠다. 북한이 스스로 6∼8개 폭탄을만들 플루토늄이 있다고 인정한다면 나는 그게 사실이라고 믿는다”면서 “그 이상일 수도 있어 아주 위험하다.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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